'시빌워' 누적 관객 756만 돌파..흥행 속도 한풀 꺾였다

윤상근 기자  |  2016.05.11 04:23
/사진=\'캡틴 아메리카:시빌 워\' 포스터 /사진='캡틴 아메리카:시빌 워' 포스터


마블 영화 '캡틴 아메리카:시빌 워'의 흥행 속도가 한풀 꺾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11일 영진위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에 따르면 '캡틴 아메리카:시빌 워'는 지난 10일 10만 1544명의 관객을 동원, 일일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지난 4월 27일 개봉한 '캡틴 아메리카:시빌 워'는 이제 누적 관객 수 765만 2154명이 됐다.

'캡틴 아메리카:시빌 워'는 캡틴 아메리카 팀과 아이언맨 팀의 대결을 그린 영화. 슈퍼 히어로들이 극비 작전에 투입돼 소코비아를 쑥대밭으로 만든 '시크릿 워'에 이어 벌어지는 일을 다룬다. 슈퍼 히어로들이 막강한 힘을 갖고 있는 만큼 통제를 받아야 한다는 일명 초인등록법을 놓고 서로 갈등을 빚으면서 겪는 이야기다.


흥행 가도를 갈리던 '캡틴 아메리카:시빌 워'의 관객 동원 속도가 조금씩 더뎌지는 모양새다. 이날 일일 관객 수 역시 지난 9일에 비해 소폭 줄어들었다. 머지않아 12일 개봉을 앞둔 영화 '곡성'(감독 나홍진)에게 예매율 순위 1위를 내주는 등 '캡틴 아메리카;시빌 워'의 천만 영화 돌파에 점점 암초가 드리워지고 있다.

한편 이날 '탐정 홍길동:사라진 마을'은 6만 315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2위를 유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90만 8029명.


'탐정 홍길동:사라진 마을'은 1980년대 일지도 모를 세계를 배경으로, 악의 세력과 맞서는 탐정단 활빈당과 그 수령 홍길동의 활약을 그린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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