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cm 킬힐' 걸스데이, '178cm' 장신 변신..왜?

길혜성 기자  |  2012.10.29 18:18
걸스데이 <사진제공=드림티엔터테인먼트> 걸스데이 <사진제공=드림티엔터테인먼트>


4인 걸그룹 걸스데이(소진 민아 유라 혜리)가 '킬 힐'을 신고 무대 위 장신 미녀 군단으로 변신,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걸스데이는 5인에서 4인 체제로 변신한 뒤의 첫 싱글 '나를 잊지마요'를 지난 26일 발표했다. 걸스데이는 '나를 잊지마요' 공개 당일 KBS 2TV '뮤직뱅크'에서 컴백 첫 무대를 가진 데 이어 27일에는 MBC '쇼! 음악중심'에 출연하며 팬들에 다시 한 번 인사했다.

특히 걸스데이는 컴백 방송들에서 장신으로 변한 모습을 선보여 더욱 눈길을 끌었다.

걸스데이 <사진제공=드림티엔터테인먼트> 걸스데이 <사진제공=드림티엔터테인먼트>


걸스데이 소속사 드림티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9일 오후 스타뉴스에 "걸스데이는 '나를 잊지마요' 무대 때 데뷔 이후 가장 높은 하이힐을 신고 팬들을 만나고 있다":며 "힐의 굽 높이만 무려 12cm인데 걸스데이 멤버들의 평균 신장이 166cm인 점을 고려하면 178cm의 키로 무대를 꾸미고 있는 것"이라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데뷔 이후 지금까지 주로 귀엽고 깜찍한 매력을 선보이데 초점을 맞췄던 걸스데이는 '나를 잊지마요'를 통해서는 성숙하고 섹시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높은 힐을 신고 무대에 서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걸스데이 멤버들은 12cm 킬 힐은 물론 짧은 바지 및 원피스를 입고 각선미를 한껏 과시하며 '나를 잊지마요'를 팬들에 선보이고 있다. 2010년 7월 '갸우뚱'으로 데뷔한 뒤 '반짝반짝' '한 번만 안아줘' '오 마이 갓' 등을 통해 귀엽고 발랄한 매력을 뽐냈던 걸스데이와는 전혀 다른 모습이다.

팬들은 일단 걸스데이의 변신에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걸스데이의 '나를 잊지마요'는 29일 오후 5시50분 현재 음악 사이트 소리바다와 벅스의 실시간 차트에서 3위와 8위를 각각 기록 중이다.

이미지 변신 속에 섹시 장신 미녀들로 변신한 걸스데이가 가을 가요계에서 어떤 최종 결과를 이끌어 낼 지 벌써부터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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