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만 돌파 '울지마 톤즈', 美 LA 개봉 확정

전형화 기자  |  2010.10.14 09:17
아프리카 수단에서 헌신을 실천한 한국의 슈바이처 고 이태석 신부의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 '울지마 톤즈'가 LA 개봉을 확정했다.


14일 '울지마 톤즈' 측은 "LA한인회의 열렬한 상영요청으로 11월12일 CGV LA 개봉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울지마 톤즈'는 아프리카 수단 남쪽에 위치한 딩카족의 작은 마을 톤즈에서 가난과 질병으로 얼룩진 이들을 온 몸으로 끌어안으며 헌신적인 사랑을 실천했던 고 이태석 신부의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다.

강인함과 용맹함의 상징으로서 눈물을 가장 큰 수치로 여기는 딩카족이 지난 2월 눈물을 흘리며 배웅했던 톤즈의 아버지 이태석 신부의 헌신적인 삶이 스크린으로 전해져 감동을 더하고 있다.

지난달 9일 13개 스크린에서 개봉한 뒤 관객들의 요청으로 54개 스크린으로 늘어나면서 다큐멘터리로는 이례적으로 10만 관객을 동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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