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붕킥'벗은 정보석 카리스마 발산

김현록 기자  |  2010.04.30 09:26
'지붕뚫고 하이킥'의 어리바리 사위에서 벗어난 정보석이 날선 카리스마를 선보였다.

정보석은 지난 29일 오후 SBS일산제작센터 A스튜디오에서 진행된 SBS 창사20주년 대하드라마 '자이언트'(극본 장영철·연출 유인식)에서 강렬한 연기로 스태프의 박수를 끌어냈다.


정보석이 맡은 조필연은 권력욕과 돈욕심에 사로잡힌 야망가. 이날은 기밀서류에 담긴 비밀을 알게 된 성모(김수현 분)가 살아있을 수 있다는 보고를 받은 필연이 부관 재춘(윤용현 분)의 턱을 날려버리는 장면을 촬영했다.

유인식 감독은 "위험해 보이니 칼을 든 손을 너무 크게 하지 말라"고 당부했고, 정보석은 "그래도 극성격상 큰 액션이 좋아 보인다"며, "칼 박는 신과 인연이 깊은 것 같다며 예전에 다른 작품에서는 팔이 부러졌음에도 칼을 탁자에 박는 장면을 세차례나 했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70년대 경제개발기를 담은 '자이언트'는 오는 5월 10일 첫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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