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진영 "전인권과 구치소 동기"

김현록 기자  |  2007.04.12 12:16
가수 현진영. 사진=홍기원 기자 xanadu@ 가수 현진영. 사진=홍기원 기자 xanadu@


대마초 흡연으로 구속된 경험이 있는 가수 현진영이 전인권과 구치소 동기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현진영은 지난달 26일 '현진영 과거청산 특별 청문회'라는 제목으로 진행된 케이블채널 YTN스타의 '서새원의 생쇼'에 출연해 이같이 말했다.

제작진에 따르면 현진영은 구치소 동기는 누구냐는 질문에 답하면서 당시 벌어진 일화까지 세세하게 소개했다. 그는 세번째로 구치소에 들어갔을 당시 노래를 불러보라는 방장의 지시에 이를 거부했다 구치소 안 분위기가 얼음판처럼 살벌해졌다고 회상했다.

현진영은 그러나 그때 건너편 방에서 전인권이 '그것만이 내 세상'을 부르는 소리가 어렴풋이 들렸고 "네 선배도 하는데 어디서 감히"라는 핀잔과 함께 결국 노래를 불렀다고 말했다.

밤만 되면 한쪽 방에서는 전인권의 노래가, 다른 쪽 방에서는 자신의 '흐린 기억 속의 그대'가 울려퍼졌다는 후문이다.

현진영이 출연한 '서세원의 생쇼'는 오는 12일 오후 1시와 밤 12시에 각각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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