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수 "일본 순사복 입기 싫었어요"

김지연 기자  |  2005.06.09 17:42


"일본 순사복은 입기 싫었어요"

이종수는 9일 오후4시 MBC 월화드라마 '환생-NEXT' 제작 현장 공개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일본 순사복이 어울린다는 취재진의 말에 "일본 순사복을 입고 싶지 않았다"는 개인적 바람을 밝혔다.

부천 판타스틱 스튜디오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서 이종수는 "침략 당했다는 이유만으로 일본이 싫은 것은 어쩔 수 없다"며 "순사복도 싫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종수는 "일본이 무조건 싫지만 배울점이 있다는 것은 인정한다"며 "내가 일본어를 배우려는 것도 일본을 배우는 것이 아니라 선진국을 배우는 의미"라고 밝혔다.

이종수는 이날 녹화하는 '환생-NEXT9, 10회 방송분에서 머슴의 아들로 태어나 일찍이 친일 순사로 변신하는 타무라 역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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