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오픈 최강자' 조코비치, 슈와르츠만 3-0 완파... 8강 진출

김동영 기자  |  2020.01.26 14:59
2020 호주 오픈 8강에 오른 노박 조코비치. /AFPBBNews=뉴스1 2020 호주 오픈 8강에 오른 노박 조코비치. /AFPBBNews=뉴스1
호주 오픈 2연패 및 통산 8회 우승에 도전하는 노박 조코비치(33·세계랭킹 2위)가 디에고 슈와르츠만(28·세계랭킹 14위)를 꺾고 8강에 올랐다.


조코비치는 26일(한국시간) 호주 멜버른의 로드레이버 아레나에서 열린 2020 호주오픈 테니스 남자 단식 4라운드(16강)에서 슈와르츠만을 세트스코어 3-0(6-3 6-4 6-4)로 잡았다. 8강 진출 성공.

조코비치는 호주 오픈 '최강자'다. 2019년까지 호주 오픈을 7번이나 제패했다. 역대 최다 우승. 지난해 우승자도 조코비치였다. 이제 통산 8번째 우승과 2년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순항중이다. 1라운드~3라운드를 무난하게 통과했고, 16강도 어렵지 않게 넘었다. 슈와르츠만을 상대해 2시간 6분 만에 세트스코어 3-0의 승리를 거뒀다. 날카로운 서브와 강력한 스트로크를 앞세워 슈와르츠만을 제압했다. 슈와르츠만도 좋은 경기를 했으나, 조코비치에 미치지 못했다.

1세트 스코어 3-3에서 조코비치가 자신의 서브 게임을 따내 4-3을 만들었고, 이어 슈와르츠만의 서브 게임을 브레이크했다. 단숨에 5-3. 9번째 게임을 가져오면서 6-3으로 1세트를 따냈다.

2세트 들어 초반 3게임을 내리 따내며 3-0으로 앞섰다. 다시 두 게임을 내줘 3-2로 쫓겼지만, 다시 자신의 게임을 지켜내면서 5-3으로 리드했다. 이후 10번째 게임을 승리하면서 6-4로 2세트까지 챙겼다.

3세트는 초반 2-2로 맞섰고, 조코비치가 슈와르츠만의 서브 게임을 브레이크한 뒤, 자신의 서브 게임을 지켰다. 스코어 4-2 우위. 다시 한 게임씩 주고받으며 5-3이 됐고, 9번째 게임을 내줘 5-4가 됐다. 하지만 자신의 서브 게임을 지키면서 그대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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