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KOVO컵 유소년 배구대회. /사진=KOVO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 김천시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 17개 지역의 42개교, 51개팀 배구 꿈나무들이 참가해 지금까지 동계 대회 중 최대 규모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좀 더 많은 학생들이 경기에 참가할 수 있도록 9인제 배구로 진행되며 유소년들의 신체발달을 고려한 네트가 설치돼 초등학교 중학년은 1m 80cm, 초등학교 고학년은 1m 90cm로 적용된다. 또한 서브 연속 3득점 시 서브자 교체 등 기타 경기방식을 조정해 학생들이 좀 더 경기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참가팀들에 더 많은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예선은 리그형식으로 열리며 결선은 토너먼트로 치러진다.
2019 KOVO컵 유소년 배구대회 포스터. /사진=KOVO
올해로 15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대회는 배구 꿈나무들이 실력과 기량을 맘껏 펼칠 수 있도록 식사, 숙박, 교통 등의 기본적 체재비용이 지원될 예정이다. KOVO는 "유소년들이 특별한 추억을 만들고 배구 실력을 쌓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