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르브론 20점·12AS' 레이커스, 유타 25점차로 제압

이원희 기자  |  2019.12.05 13:21
르브론 제임스. /사진=AFPBBNews=뉴스1 르브론 제임스. /사진=AFPBBNews=뉴스1
LA 레이커스가 유타 재즈를 가볍게 제압했다.


레이커스는 5일(한국시간)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의 비빈트 스마트 홈 아레나에서 열린 2019~2020 미국프로농구(NBA) 유타와 원정경기에서 121-96 완승을 거뒀다.

2연승을 달린 레이커스는 시즌 성적 19승 3패를 기록하게 됐다. 서부 콘퍼런스 1위 자리를 큰 위협 없이 지켜내고 있다. 반면 유타는 3연패에 빠졌다. 시즌 성적 12승 10패이다.

이날 팀 에이스 르브론 제임스가 20점 12어시스트로 더블더블을 작성했다. 베테랑 가드 라존 론도도 14점 9리바운드 12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급 활약을 펼쳤다. 빅맨 앤서니 데이비스도 26점 6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유타는 도노번 미첼이 3점슛 3개 포함 29점, 루디 고베어가 13점 10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팀 패배는 막지 못했다.

이날 레이커스는 초반부터 공격력이 폭발해 1쿼터를 34-26으로 마쳤다. 2쿼터에도 제임스의 내외곽포를 앞세워 좋은 분위기를 이어갔다. 론도도 활발함 움직임을 보이면서 전반을 65-47로 앞섰다.

3쿼터에도 팀 골밑 자원 자베일 맥기의 덩크슛을 시작으로 데이비스와 제임스가 꾸준히 득점포를 가동했다. 2분여를 남긴 시점에서는 데이비스가 화려한 개인기를 선보인 뒤 폭발적인 덩크슛을 터뜨렸다. 이에 3쿼터도 96-75로 여유롭게 마쳤다.

4쿼터에도 10점차가 넘는 격차는 쉽게 좁혀지지 않았다. 쿼터 6분여를 남기고는 드와이트 하워드가 3점슛을 터뜨리고 포효했다. 빅맨 하워드로선 좀처럼 보기 힘든 장면이었다. 이후 레이커스는 주전 멤버들을 빼며 체력 부담을 덜었다. 마지막까지 론도가 좋은 활약을 펼쳐 팀 승리를 이끌었다.

레이커스는 오는 7일 포틀랜트 트레일 블레이저스와 원정경기에서 3연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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