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S, '킹콩매치'로 입식격투기 트렌드 선도한다

김동영 기자  |  2019.03.18 10:14
TAS11 킹콩매치에서 격돌하는 박현우와 김준교. /사진=타스 제공 TAS11 킹콩매치에서 격돌하는 박현우와 김준교. /사진=타스 제공
대한민국 최초 팀 매치를 시작으로 2대2 태그매치 등 이색매치로 새로운 패러다임을 선사하는 TAS(타스)가 시즌11에는 킹콩매치를 새롭게 선보인다.


킹콩매치는 입식타격 베이스에 유도, 레슬링, 주짓수등 좀 더 다양한 장르의 운동을 접목했다.

경기시간은 3분 3라운드로 기존의 입식 룰에 던지기, 허리 감아 던지기 등이 가능하다. 단, 손이 허리 아래로 가거나, 백드롭, 바디슬램 등의 기술은 반칙으로 간주된다.

오는 31일 통영충무체육관에서 첫 선을 보이는 킹콩매치는 입식선수로 이뤄진 오프닝 1경기와 종합선수로 이뤄진 메인 1경기로 같은 경기 다른 느낌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메인 경기의 김준교(24·킹콩짐)는 산타베이스의 선수로 입식 전적 4전 4승, MMA전적 4전 3승으로 MMA뿐 아니라 입식에서도 두각을 보이는 선수다.

이번 매치에 대해 김준교는 "무명선수는 내 꿈이 아니다. 화끈한 타격감으로 보는 이들 조차 뜨거운 피가 끓는 경기를 펼치고 싶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상대인 MMA 7전 4승 3패, 입식 1승의 박현우(24·구미팀혼)는 "상대를 킹콩처럼 던져져버리며 승리를 쟁취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TAS 프로덕션은 부산 및 경상도 기반의 입식격투기 대회사로 2008년부터 꾸준히 규모를 키우며 성장하고 있다.

TAS11은 격투기 사상 최대 인원이 출전한 가운데 스포팅(동호인) 24경기, 스타팅(아마추어) 78경기, 라이징(세미프로) 12경기, 라이징 70KG 8강 토너먼트, 타스(프로) 10경기로 대한민국 최초 4부 리그로 진행된다.

스포츠전문채널 STN스포츠는 'TAS11 제1회 이순신 장군배(부제:통영대첩)'를 네이버스포츠를 통해 31일 생중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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