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센터' 발렌시나우스 엄지손가락 부상..최소 4주 결장

이원희 기자  |  2018.12.14 15:20
미국프로농구(NBA) 토론토 랩터스의 요나스 발렌시나우스. / 사진=AFPBBNews=뉴스1 미국프로농구(NBA) 토론토 랩터스의 요나스 발렌시나우스. / 사진=AFPBBNews=뉴스1


상승세를 달리고 있는 미국프로농구(NBA) 토론토 랩터스에 악재가 생겼다. 센터 요나스 발렌시나우스(26)가 엄지손가락 골절로 최소 4주 정도 결장하게 됐다.

발렌시나우스는 지난 1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의 오라클 아레나에서 열린 '2018~2019 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의 경기에서 2쿼터 도중 상대 드레이먼드 그린과 충돌하는 과정에서 엄지손가락이 골절되는 부상을 입었다.

이날 경기 토론토가 골든스테이트를 상대로 113-93 대승을 거뒀으나 발렌시나우스의 부상으로 마냥 웃을 수 없게 됐다.

토론토는 올 시즌 23승 7패를 기록해 동부 콘퍼런스 1위에 랭크됐다. 지난 시즌 구단 역사상 첫 동부 1위를 차지했던 토론토의 기세는 여전하다. 토론토는 올 시즌 NBA 30개 팀 가운데 가장 좋은 성적을 올리고 있다.

토론토는 당분간 발렌시나우스의 공백을 메우는 것이 중요했다. 그간 주전 센터로 활약했던 발렌시나우스는 올 시즌 출전시간이 다소 줄어들었으나, 여전히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는 골밑 자원이다.

발렌시나우스는 올 시즌 정규리그 30경기 출전해 평균 12.8점, 리바운드 7.2개, 어시스트 1.0개를 기록 중이다. 출전시간은 2012년 데뷔 이후 처음으로 평균 20분대(18분8초)를 넘기지 못하고 있다.

미국프로농구(NBA) 토론토 랩터스의 요나스 발렌시나우스. / 사진=AFPBBNews=뉴스1 미국프로농구(NBA) 토론토 랩터스의 요나스 발렌시나우스. / 사진=AFPBBNews=뉴스1


한편 토론토는 '이적생' 카와이 레너드도 엉덩이 부상으로 결장 중이다. 레너드는 15일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전도 출장이 불투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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