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너드 활약' 토론토, 클리블랜드에 116-104 승리..밀워키 1점차 신승

이슈팀 이원희 기자  |  2018.10.18 11:09
카와이 레너드. / 사진=AFPBBNews=뉴스1 카와이 레너드. / 사진=AFPBBNews=뉴스1


미국프로농구(NBA) 토론토가 지난 시즌 파이널 진출팀 클리블랜드를 잡아냈다.

토론토는 18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스코티아뱅크 아레나에서 열린 '2018-2019 NBA' 정규리그 클리블랜드와의 경기에서 116-104로 이겼다.

이날 토론토는 '이적생' 카와이 레너드가 24점 12리바운드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카일 로우리도 3점슛 5개 포함 27점 8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빅맨 요나스 발렌시우나스는 6점 12리바운드로 골밑을 지켰다. 클리블랜드는 케빈 러브가 21점 7리바운드로 분투했다.

토론토는 2쿼터부터 본격적으로 격차를 벌린 뒤 전반을 60-47로 앞섰다. 3쿼터에도 공격 템포를 끌어올리면서 분위기를 주도했다. 토론토는 3쿼터 4분여를 남기고 87-69, 20점차 가까이 앞서나가기도 했다.

한 차례 위기는 있었다. 4쿼터 4분여를 남기고 상대에 추격을 허용해 106-97로 쫓겼다. 하지만 토론토는 로우리와 레너드의 득점을 앞세워 리드를 지켜냈다. 경기 종료 1분43초를 남기고는 레너드가 결정적인 득점인정반칙을 얻어내 팀에 승리를 안겼다.

야니스 아데토쿤보. / 사진=AFPBBNews=뉴스1 야니스 아데토쿤보. / 사진=AFPBBNews=뉴스1


같은 날 밀워키는 샬럿을 113-112으로 간신히 꺾었다. 밀워키의 에이스 야니스 아데토쿤보가 25점 18리바운드 8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샬럿은 켐바 워커가 41점을 쏟아 부었으나 혼자서 팀 승리를 책임지기엔 무리가 있었다.

디트로이트도 브루클린을 상대로 103-100 신승을 거뒀다. 빅맨들의 활약이 컸다. 블레이크 그리핀이 26점 8리바운드 6어시스트, 안드레 드러먼드가 24점 20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인디애나는 7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하면서 멤피스를 111-83으로 크게 이겼다.

올랜도는 애런 고든이 26점 16리바운드를 기록한 덕분에 마이애미에 104-101로 승리했다. 뉴욕도 애틀랜타를 126-107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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