켐바 워커..뉴욕 이적설 부인.."오랫동안 샬럿서 뛰고파"

이슈팀 이원희 기자  |  2018.08.17 17:48
켐바 워커. / 사진=AFPBBNews=뉴스1 켐바 워커. / 사진=AFPBBNews=뉴스1


"샬럿에서 오래 뛸 것이다."

샬럿 호네츠의 에이스 켐바 워커(28)의 말이다. 워커는 최근 뉴욕 닉스로 떠날 것이라는 소문과 관련해 이같이 대답했다. 17일(한국시간) 더 애슬레틱에 따르면 워커는 "뉴욕 이적에 대해 정확한 대답을 할 수는 없다. 하지만 분명한 건 난 지금 샬럿 유니폼을 입고, 또 오랫동안 샬럿에서 뛰고 싶다는 것"이라며 이적설을 부인했다.

샬럿은 이번 여름 주전 빅맨 드와이트 하워드를 워싱턴 위저즈로 떠나 보내 팀 전력이 약화됐다. 워커마저 떠난다면 기댈 곳이 없다. 워커는 소속팀의 어려운 상황을 잘 알기에 의리를 지키겠다는 것이다.

워커는 지난 2011년 전체 9순위로 샬럿에 입단한 뒤 팀의 에이스로 성장했다. 그간 소속팀을 향한 충성심을 여러 차례 드러낼 정도로 의리맨이다.

또한 실력도 뛰어나다. 워커는 정확한 외곽슛과 폭발적인 공격력을 지닌 리그 수준급 선수다.

최근 3시즌 연속 평균 득점 20점대를 넘겼고, 프로 7시즌 내내 정규리그 60경기 이상 출전하는 꾸준함도 지녔다. 지난 시즌에도 워커는 정규리그 80경기를 뛰고 평균 득점 22.1점, 리바운드 3.1개, 어시스트 5.6개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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