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男핸드볼, 일본과 무승부..조1위로 결선 진출

이슈팀 이원희 기자  |  2018.08.17 13:51
김동철. / 사진=뉴스1 김동철. / 사진=뉴스1


남자 핸드볼 대표팀이 일본과 무승부를 기록하고 조1위로 그룹 결선에 진출했다.

조영신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17일(한국시간) 자카르타 포키 찌부부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B조 예선 2차전에서 일본과 26-26으로 비겼다.

한국은 이날 결과로 B조 1위를 차지했다. 일본과 1승1무로 성적이 같았지만, 득실차(한국'+31', 일본'+23')에서 앞섰다.

한국은 극적인 무승부를 이뤄냈다. 경기 막판 24-26으로 끌려가 패색이 짙었지만 센터백 김동철의 활약에 힘입어 명승부를 연출했다. 김동철은 경기 종료 3분여를 남기고 추격 득점에 성공, 1분32초가 남은 시점에서는 동점 득점을 만들어냈다. 김동철은 이날 10점을 기록했다.

한국은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이후 8년 만에 대회 정상을 노린다. 한국은 D조 1위, A조 2위, C조 2위와 함께 그룹 결선을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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