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혜진, '비씨카드·한경 레이디스컵' 3R 2타차 단독 선두

심혜진 기자  |  2018.06.23 17:02
최혜진./사진=KLPGA 최혜진./사진=KLPGA


'슈퍼루키' 최혜진(19·롯데)이 '비씨카드·한경 레이디스컵 2018' 3라운드에서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최혜진은 23일 경기 안산의 아일랜드 리조트(파72·6596야드)에서 진행 중인 2018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14번째 대회 '비씨카드·한경 레이디스컵 2018' 3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1개를 묶어 69타를 쳤다.

이로써 중간합계 11언더파 205타가 된 최혜진은 공동 2위 이승현(27·NH투자증권)과 박채윤(24·호반건설), 이효린(21·요진건설) 등에 2타차 앞선 단독 선두에 올랐다.

지난해 12월 열린 효성 챔피언십 with SBS에서 프로 데뷔 첫 승을 거둔 최혜진은 6개월 만에 시즌 2승에 도전한다.

공동 2위로 3라운드에 돌입한 최혜진은 전반 1번홀(파4)에서 버디를 낚으며 산뜻한 출발을 보였다. 이어 3, 6번홀에서 한 타를 더 줄였다. 9번홀(파4)에서 첫 보기를 범해 2타를 줄이며 전반을 마쳤다.

후반에서는 주춤했다. 11번홀(파5)에서 버디를 잡은 뒤 파 행진을 이어갔다. 퍼팅에서 운이 따라주지 않았다. 특히 17번홀 버디 퍼팅에서는 공이 홀을 돌아 나와 더욱 아쉬웠다. 마지막 18번홀(파5)에서 파로 끝내 3타를 줄인 채 3라운드를 마쳤다.

공동 2위 그룹을 형성한 박채윤은 이날 깔끔하게 버디만 5개를 잡았고, 이승현은 1타를 줄였다. 반면 이효린(21·요진건설)은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김보아(23·넥시스)는 배선우(24·삼천리)와 함께 중간합계 8언더파로 공동 5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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