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팀워크 논란..女빙속 김보름, SNS 폐쇄

강릉=한동훈 기자  |  2018.02.19 23:19
김보름. 김보름.


스피드 스케이팅 김보름(25·강원도청)이 결국 개인 SNS를 폐쇄했다.

김보름은 19일 강릉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린 2018 평창올림픽 스피드 스케이팅 여자 팀 추월에 참가했다. 노선영(29·콜핑팀), 박지우(20·한국체대)와 팀을 이뤘으나 7위에 머물러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더욱이 크게 처진 세 번째 주자 노선영을 신경쓰지 않고 주행해 논란이 됐다.

경기 후 김보름은 손발이 안 맞은 부분이 있었느냐는 질문에 "안 맞은 것은 없다. 이렇게 연습을 했다"고 돌아봤다. 김보름은 "박지우가 스타트를 해 스피드를 올리고 (노)선영 언니의 부담을 줄이는 방법이 우리 조합을 봤을 때 최고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마지막에 체력이 떨어져 격차가 났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팬들은 팀워크를 생각하지 않는다며 크게 격분했다. 김보름은 결국 개인 SNS 계정을 폐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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