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 '前 승마 국대' 김동선 폭행 사건 진상조사 착수

김우종 기자  |  2017.11.22 16:32


대한체육회가 김동선 전 국가대표 승마 선수의 폭행 사건 진상 조사에 착수했다.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는 22일 "전 국가대표 승마선수인 김동선 선수의 변호사 폭행 사건과 관련하여 진상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올해 1월 폭행 혐의로 구속 기소되어 대한승마협회 스포츠공정위원회로부터 ‘견책’ 처분을 받은 김동선은 9월 또 다시 폭행 사건을 일으켜 지난 21일 대한변호사협회에 고발됐다.

이에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현장을 방문해 조사를 벌이는 등 내사에 착수했으며 구체적인 피해사실과 처벌 의사를 확인할 계획이다.

대한체육회는 "김동선이 또 폭행·폭언사건으로 각종 언론에 보도되는 등 사회적으로 물의를 빚으며 체육인의 품위를 크게 훼손하고 있는 점을 고려했다"면서 "대한체육회 클린스포츠센터는 대한승마협회와 함께 조속히 진상을 파악한 후 제재 필요 여부를 검토, 협회에 적절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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