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도 안 돼!"...리즈 팬, 잭 클라크 토트넘 이적설에 '발끈'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9.06.24 16:01


[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잭 클라크(18, 리즈 유나이티드)가 토트넘 홋스퍼로 향한다는 소식에 팬들이 발끈했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지난 22일(한국시간) "토트넘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클라크 영입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토트넘은 클라크의 이적료로 800만 파운드(약 118억원)를 제시했다"고 보도했다. 영국 '더선'도 토트넘이 850만 파운드(약 125억원)의 이적료에 옵션을 더해, 1,300만 파운드(약 192억원)로 클라크 영입에 임박했다고 전했다.

토트넘이 클라크 영입에 관심이 있다는 이야기는 오래 전부터 있었다. 영국 '토크 스포츠'도 지난달 보도를 통해 클라크가 라이언 세세뇽, 잭 그릴리쉬와 함께 토트넘 영입 리스트에 올라 있다고 주장했다.

클라크가 떠날 수도 있다는 소식에 리즈 팬들은 좌절할 수밖에 없었다. 영국 '풋볼런던'은 "리즈 팬들이 클라크의 잠재적 손실에 대해 슬퍼하고 있으며, 보도된 가격표에 또 한 번 좌절감을 느꼈다"며 리즈 팬들의 분위기를 설명했다.

리즈 팬들은 이적은 막을 수 없더라도, 더 높은 가격으로 판매해야 한다는 입장이었다. '풋볼런던'에서 정리한 팬들의 반응에 따르면, '850만 파운드의 이적료에 동의할 수 없다', '최소한 두 배 이상은 받아야 한다', '그렇게 그를 떠나보내는 것은 말도 안 된다' 등의 목소리가 빗발쳤다.

한편, 전 국가대표 출신 축구 전문가 대니 밀스는 한 달 전 자신의 칼럼을 통해 "클라크가 토트넘으로 간다면 뛸 수 있을까? 손흥민과 루카스 모우라 등 그보다 앞서 있는 선수들이 있다. 클라크는 배움의 시간이 더 필요하다. 만약 그가 토트넘에 간다면 첫 번째 시즌만큼은 뛰지 못할 것이다. 두 번째 시즌도 뛰지 못할 수 있다"며 이적을 반대하는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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