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사 감독 "맨유전 쉽겠나...상대는 유서깊은 팀이다"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9.03.19 10:39


[스포탈코리아] 홍의택 기자= 바르셀로나vs맨체스터 유나이티드.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가 최후의 8개 팀을 가려냈다. 지난 15일(이하 한국시간)에는 8강 대진표를 완성하며 앞날을 기대케 했다. 바르사와 맨유의 격돌은 이번 라운드는 물론 이번 시즌 통틀어 손에 꼽히는 빅매치.

바르사도 맨유도 16강 2차전으로 분위기를 띄웠다. 바르사는 올림피크 리옹을 맞아 5골을 퍼부었다. 리오넬 메시가 1차전 침묵을 깨고 2골 2도움으로 진두지휘했다. 맨유는 파리 생제르맹 적지에서 기적을 일으켰다. 1차전 안방에서 당한 0-2 패배를 3-1 승리로 뒤집었다.

이 둘이 격돌한다. 객관적 전력 외 여러 변수가 도사린다. 토너먼트로 어떤 일이 벌어질지는 예측 불가. 순간의 실수가 운명을 가를 수도 있다.

에르네스토 발베르데 바르사 감독도 이를 경계했다. 바르사 측에 따르면 발베르데 감독은 "어렵다"라고 운을 뗐다. 최근의 대승에 도취하기보다는 차분하게 일전을 내다봤다.

"맨유는 유럽 내 유서 깊은 팀이다. 전 세계적으로도 그렇다. 바르사 역시 마찬가지"라던 그는 "완전히 열려 있는 대진이다. 누구든 이길 수 있다. 맨유가 파리 원정에서 좋은 결과를 냈기에 우리도 경계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양팀은 내달 11일 8강 1차전을 벌인다. 이어 17일에는 장소를 옮겨 2차전으로 재격돌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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