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나모 키예프 팬, 첼시 선수 인종 차별...UEFA 조사 요청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9.03.19 12:29


[스포탈코리아] 신준호 인턴기자= 인종차별이 또 발생했다.

사건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서 발생했다. 첼시는 지난 15일 우크라이나 올림피스키스타디움에서 열린 유로파리그 16강 2차전에서 디나모 키예프에 5-0으로 완승했다.

안방에서 당한 대패에 화가 치밀었을까. 키예프 팬들은 해서는 안 될 짓을 저질렀다. 후반 막판 첼시의 선수 한 명을 향해 인종차별이 섞인 욕설을 내뱉었다. 구체적인 피해 선수가 누구인지는 알려지지 않았고 흑인 비하 발언이었던 점만 밝혀진 상태다.

첼시는 즉각 반응에 나섰다. 지난 18일 공식 성명서를 통해 UEFA에 조사를 요청했다. 해당 성명서에는 “우리는 키예프전에서 후반 막판 인종 차별이 등장한 것을 확인했다. 우리는 그러한 혐오스러운 행동을 비판한다”고 분노를 표출했다.

이어 “우리는 UEFA가 조사를 진행하기를 기대하고,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이다”고 용의자 색출 의지를 드러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축구가 더 재미 있어지는 공간 `스포탈페이스북`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스타뉴스 단독

HOT ISSUE

스타 인터뷰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