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베일 관심 없어!... "젊은 유망주 채용할 것" [ESPN]

심혜진 기자  |  2019.03.19 05:42
가레스 베일./AFPBBNews=뉴스1 가레스 베일./AFPBBNews=뉴스1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가레스 베일(30) 영입 계획이 없다는 보도가 나왔다.


ESPN은 18일(한국시간) "소식통에 따르면 베일이 이번 여름 레알 마드리드에서 나오게 된다고 하더라도 맨유는 그를 영입할 계획이 없다"고 전했다.

현재 베일의 상황은 좋지 않다. 올 시즌 잦은 부상과 컨디션 난조로 리그 21경기에 출전해 7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또한 베일과 관계가 좋지 않다고 전해진 지네딘 지단 감독이 레알 마드리드 사령탑으로 복귀한 것도 영향이 있다. 그렇기에 베일은 이번 시즌 끝으로 팀을 떠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지난 주 베일의 에이전트 바넷은 "지단 감독이 돌아오면서 베일은 자신의 미래를 결정하기에 앞서 일단 상황을 지켜보자는 계획을 세웠다"고 밝혔다. 2022년까지 레알과 계약돼 있는 베일이지만 지단 감독과 사이도 그렇고, 구단은 자금 확보를 위해 베일을 매각하고 싶어한다.

베일의 유력한 행선지로는 꾸준히 맨유가 꼽히고 있다. 맨유가 공격수 영입을 눈독들이고 있는데 그 후보 중 한 명이 베일이라는 것이다. 또 맨유는 베일의 이적료와 주급을 감당할 수 있는 팀 중 하나이기 때문이기도 하다.

하지만 모두 사실이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ESPN은 "맨유가 베일 영입에 관심을 두는 대신 더 젊고 재능 있는 자원을 찾는 데 집중할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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