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바우두, “바르셀로나에서 뛰는 이스코 보고 싶다”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8.12.15 12:44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FC 바르셀로나의 레전드 히바우두(46)가 이스코(26, 레알 마드리드)에게 바르사 이적을 권유했다.

14일 스페인 ‘아스’에 따르면 히바우두는 불가능할 수도 있지만, 이스코가 바르사로 이적한다면 양측 모두 윈윈이 된다고 강조했다.

히바우두는 이스코에 대해 “위대한 선수”라고 치켜세웠다. 이어 레알이 홈에서 CSAK 모스크바전에서 0-3으로 패한 것을 거론하며 “이스코는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 다음 경기를 생각하며 지금의 상황을 잊어야 한다”고 말했다. 패배는 모두의 잘못이기에 이스코만 짐을 질 수 없다는 말이었다.

계속해서 히바우두는 조심스럽게 “곤란할 수도 있다. 라이벌끼리의 선수 이적은 상상하기 어렵다”면서 “나는 이스코가 바르사에서 뛰는 것을 보고 싶다. 그는 훌륭한 선수이며 바르사와 이스코 모두 좋은 결과가 될 것”이라며 이스코가 바르사에 가세하면 한층 강한 전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히바우두의 말처럼 레알과 바르사가 선수 이적을 진행할 가능성은 극히 낮다. 히바우두의 바람이 담긴 개인적인 의견이다. 하지만 이스코는 현재 위태로운 상황을 빨리 벗어나야 한다. 과거 루이스 피구가 바르사에서 레알로 간 것처럼 불가능한 이적도 가능할 수 있다.

이스코는 산티아고 솔라리 감독 체제 하에서 주전 자리를 완전히 잃었다. 바이에른 뮌헨, 인터 밀란, 유벤투스 등이 이스코를 영입 리스트에 올려놓은 상태다. 그러나 레알은 이스코에게 7억 유로(약 8,934억원)라는 엄청난 금액의 바이아웃을 걸어 놨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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