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티뉴, 조언 고마워'..바르셀로나, 리버풀 '피르미누' 영입 나선다

이슈팀 이원희 기자  |  2018.10.17 11:33
로베르토 피르미누. / 사진=AFPBBNews=뉴스1 로베르토 피르미누. / 사진=AFPBBNews=뉴스1


스페인 바르셀로나가 리버풀의 로베르토 피르미누(27) 영입에 나설 예정이다.

바르셀로나는 최근 걱정이 많아졌다. 리그 4경기 연속 승리(3무1패)를 거두지 못했고, 중앙 수비수들도 줄부상을 당해 선수기용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여기에 공격수 루이스 수아레즈가 부진에 빠졌다. 수아레즈는 올시즌 리그 8경기에 출전해 3골 3도움을 기록했다. 전체적으로 나쁜 기록은 아니나 지난 시즌과 비교해 급격하게 페이스가 줄어들었다. 수아레즈는 지난 시즌 리그 33경기에 나서 25골 12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이에 바르셀로나는 수아레즈를 대신할 공격수 영입에 나섰다. 17일(한국시간) 디아리아에 따르면 바르셀로나는 피르미누를 영입 후보 1순위로 올려놓았고, 다음 시즌부터는 피르미누를 주전 공격수로 활용하고 싶어한다. 바르셀로나는 피르미누의 수준 높은 볼 터치와 왕성한 활동량에 높은 점수를 준 것으로 알려졌다.

바르셀로나가 피르미누의 영입에 관심을 가지게 된 것은 필리페 쿠티뉴의 조언이 컸다. 디아리아는 "쿠티뉴가 먼저 피르미누의 영입을 바르셀로나에 추천했다"고 했다. 쿠티뉴는 2013년부터 2018년까지 리버풀에서 활약했다. 피르미누와 함께 뛴 경험이 있다. 둘은 브라질 대표팀에서도 한솥밥을 먹고 있다.

한편 피르미누는 2015-2016시즌부터 지난 시즌까지 3시즌 연속 리그 10골 이상을 터뜨렸다. 올시즌에는 리그 8경기에 나서 2골 2도움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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