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오바메양 "리그 우승이 최우선 목표"

이슈팀 이원희 기자  |  2018.08.16 21:23
피에르 오바메양(우). / 사진=AFPBBNews=뉴스1 피에르 오바메양(우). / 사진=AFPBBNews=뉴스1


아스널 공격수 피에르 오바메양(29)이 올시즌 목표에 대해 '리그 우승'이라고 밝혔다. 16일(이하 한국시간) ESPN에 따르면 오바메양은 "아스널이 오랫동안 리그 우승컵을 들어 올리지 못했기 때문에 최우선 목표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아스널은 우승후보 중 하나이지만 올시즌 출발이 좋지는 못했다. 지난 13일 '2018-2019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 '디펜딩 챔피언' 맨체스터 시티와 경기에서 0-2로 패했다. 신임 우나이 에메리 감독의 리그 첫 경기였기 때문에 충격이 더 컸다.

하지만 오바메양은 "분명 리그 우승은 어려운 일이고 생각한 만큼 시즌이 좋게 흐르지 않을 수 있다"면서도 "앞으로 나는 많은 득점과 도움을 기록해 팀 승리를 이끌고 싶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1월 아스널에 합류한 이유 개인적으로도 긍정적인 변화가 있었다"며 "특히 체격에서 밀려 상대 수비수와 몸싸움을 펼치는 것이 쉽지 않았는데 이제 적응이 됐다. 그때와 비교해 더 성장했다고 믿고 있고 올시즌이 좋은 시간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오바메양은 지난 1월 도르트문트에서 아스널로 이적했다. 지난 시즌 리그 13경기에서 10골 4도움으로 맹활약했지만, 올시즌 리그 첫 경기 맨시티를 상대로 무득점에 그쳤다. 오는 19일 첼시와 경기에서 명예회복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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