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골' 이재성 "팬들이 내 이름 크게 불러줘 좋았다"

이슈팀 강민경 기자  |  2018.08.13 09:34
경기 종료 이후 팬들에게 인사하는 이재성 /사진=홀슈타인 킬 공식 페이스북 캡처 경기 종료 이후 팬들에게 인사하는 이재성 /사진=홀슈타인 킬 공식 페이스북 캡처


이재성(26·홀슈타인 킬)이 데뷔골을 넣은 소감을 밝혔다.

이재성은 12일(한국시간) 독일 홀스타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2019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2' 하이덴하임과 경기에서 선발로 출전했다.

이날 이재성은 0-1로 뒤진 전반 20분 동점골이자 독일 무대 데뷔골을 터트렸다. 이재성은 혼전 상황에서 볼을 잡아 돌파한 후 골키퍼와 맞선 과정에서 왼발 슈팅으로 골문을 갈랐다.

이재성은 지난 4일 함부르크SV와의 개막전에서 2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두 번째 경기 만에 데뷔골을 터트리며 두 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올렸다.

이재성은 경기 후 구단 인터뷰를 통해 "첫 번째 목표에 만족한다. 하지만 승리하지 못해 아쉽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홀슈타인 킬 팬들이 내 이름을 크게 불렀다는 사실이 좋았다. 그런 팬들이 있어 더 좋은 플레이를 할 수 있게끔 동기부여가 되는 것 같다"며 팬들에 대해 고마움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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