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EPL 1R 빅매치' 아스널전 2-0 완승..스털링 결승골

이슈팀 이원희 기자  |  2018.08.13 01:54
라힘 스털링. / 사진=AFPBBNews=뉴스1 라힘 스털링. / 사진=AFPBBNews=뉴스1


맨체스터 시티가 아스널 원정에서 승리를 수확하고 1라운드 빅매치의 주인공이 됐다.

맨시티는 1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2019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 아스널과의 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라힘 스털링과 베르나르두 실바가 연속골을 기록했다.

올시즌 우승을 노리는 두 팀의 대결이었지만, 경기 내용과 결과 모두 맨시티의 압승이었다. 맨시티는 라힘 스털링, 세르히오 아구에로, 리야드 마레즈 등 발 빠른 공격 자원을 앞세워 아스널을 무너트렸다.

맨시티의 선제골도 이른 시간에 나왔다. 전반 14분 스털링이 페널티박스 부근에서 가운데 치고 들어가다 강력한 중거리 슈팅을 때려 득점을 터뜨렸다.

이후에도 맨시티는 전반 28분 리야드 마레즈의 날카로운 프리킥, 곧바로 아이메릭 라포르테의 연속 슈팅으로 아스널을 괴롭혔다.

하지만 그때마다 아스널 골키퍼 페트르 체흐가 선방쇼를 펼쳤다. 전반은 1-0으로 끝이 났다.

베르나르두 실바. / 사진=AFPBBNews=뉴스1 베르나르두 실바. / 사진=AFPBBNews=뉴스1


후반 초반 아스널의 반격이 시작되면서 난타전이 됐다. 후반 5분 맨시티 아구에로가 중거리 슈팅을 때렸고, 아스널도 후반 11분 알렉산다르 라카제트의 슈팅이 골대를 살짝 빗나갔다.

하지만 맨시티의 공격이 더 정교했다. 맨시티는 후반 21분 아구에로의 결정적인 득점 기회가 체흐의 선방에 막혔지만, 1분 뒤 베르나르두 실바가 추가골을 뽑아냈다.

아스널 입장에선 경기가 더욱 어려워지는 순간이었다. 아스널은 후반 34분 피에르 오바메양이 상대 골망을 흔들었지만, 앞서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고 허탈한 표정을 지었다. 후반 막판 라카제트의 슈팅도 허공으로 날아갔다.

결국 우승후보간의 대결은 맨시티가 승점 3점을 가져가면서 끝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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