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네 영입 시도…리버풀에 '나바스+1040억' 제시

이슈팀 이원희 기자  |  2018.06.25 11:22
사디오 마네. / 사진=AFPBBNews=뉴스1 사디오 마네. / 사진=AFPBBNews=뉴스1


레알 마드리드가 사디오 마네(26)의 영입을 위해 리버풀에 '케일러 나바스(32)+8000만 유로(약 1040억 원)'를 내줄 의사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페인 매체 디아리아 골은 24일(한국시간) "레알이 나바스와 함께 1040억 원을 내주는 조건으로 마네를 영입하고 싶어한다"며 "리버풀도 긍정적으로 검토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레알은 지난달 열린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리버풀과의 결승전에서 마네가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자 영입후보에 추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측면 공격수인 마네는 지난 시즌 리버풀로 이적해 리그 29경기에 나서 10골 7도움을 기록했다.

리버풀은 이번 여름 골키퍼 영입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시즌 시몬 미뇰렛(30), 로리스 카리우스(25) 등이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특히 카리우스는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결정적인 실책을 반복해 팀 패배의 원흉이 됐다. 리버풀은 AS로마 알리송(26)의 영입을 시도했지만, 알리송은 레알 이적에 근접한 상황이다.

알리송이 레알에 합류할 경우 주전 골키퍼였던 나바스도 갈 길을 잃는다. 나바스는 레알의 챔피언스리그 3연패를 이끈 골키퍼이지만, 스타성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꾸준히 이적설에 휘말렸다. 레알이 이미 나바스를 내보내기로 결정했다면, 마네 영입에 이용한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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