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해트트릭' 케인, 5골로 득점 단독 선두 등극

박수진 기자  |  2018.06.24 22:30
해트트릭을 달성한 해리 케인 /AFPBBNews=뉴스1 해트트릭을 달성한 해리 케인 /AFPBBNews=뉴스1


잉글랜드 대표팀 공격수 해리 케인이 파나마를 상대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2018 러시아 월드컵 5골로 득점 단독 선두에 올랐다.

케인은 24일 오후 9시(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니즈니 노브고로드경기장에서 열린 파나마와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 예선 G조 2차전에 선발 출전해 3골을 기록했다.

앞선 19일 튀니지전에서 2골을 기록한 케인은 3골을 추가하며 2경기에서 5골을 넣는 폭발적인 득점력을 과시했다. 동시에 4골을 기록하고 있던 포르투갈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벨기에 로멜루 루카쿠를 모두 득점 2위로 밀어내며 월드컵 득점 부문 단독 선두에 올랐다.

이날 케인은 전반 20분 제시 린가드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팀의 2번째 골로 포문을 열었다. 이후 4-0으로 앞선 전반 추가 시간 케인은 에스코바의 반칙으로 얻어낸 페널티킥을 넣었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후반 17분 로프터스-치크가 때려낸 슈팅이 케인의 뒤꿈치에 맞고 파나마 골문으로 들어갔다. 기록상으로 케인의 득점이었고,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대회 5번째 골을 넣은 케인은 제이미 바디와 교체되며 경기에서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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