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PN "PSG, 포그바 영입 위해 에이전트와 접촉"

박수진 기자  |  2018.04.20 13:41
포그바 /AFPBBNews=뉴스1 포그바 /AFPBBNews=뉴스1


프랑스 파리생제르망(이하 PSG)이 프랑스 국가대표 미드필더 폴 포그바(25·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영입에 나섰다. PSG 측은 이미 포그바 에이전트와 한 차례 만남을 가졌다.

유럽 축구 매체 ESPN은 20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PSG와 포그바의 에이전트가 이적을 위해 만났다"고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포그바의 에이전트는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LA 갤럭시), 헨릭 미키타리안(아스널)을 보유한 미노 라이올라다.

해외 복수 매체에 따르면 포그바는 맨체스터 유나티이드(이하 맨유) 감독 조세 무리뉴와 불화로 인해 이번 시즌 종료 후 이적을 시도하고 있다. 지난 2016년 8월 8930만 파운드(약 1342억원)라는 어마어마한 이적료로 유벤투스에서 맨유로 이적한 포그바는 최근 수비 가담 문제로 무리뉴 감독과 의견 충돌을 했다.

이에 라이올라는 포그바의 이적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라이올라는 PSG뿐 아니라 여러 클럽들과 포그바에 대한 영업을 하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PSG가 포그바를 영입하기 위해선 FFP(재정적 페어플레이) 문제를 해결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PSG는 유럽축구연맹(UEFA)으로부터 무리한 돈을 지출했다는 이유로 지적을 받았다. 때문에 시즌 종료 후 PSG 수비수 티아고 실바, 미드필더 하비에르 파스토레가 팀을 떠날 것이 유력하다.

포그바의 이적 가능성이 점점 커져가는 가운데, 포그바가 과연 다음 2018-2019 시즌 어느 팀에서 뛸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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