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교체로 뛴' 토트넘, 안방서 맨시티에 1-3 패배.. 6연승 끝

김우종 기자  |  2018.04.15 08:44
경기 후 맨시티 팬들에게 인사를 하러 가고 있는 맨시티 선수단 /AFPBBNews=뉴스1 경기 후 맨시티 팬들에게 인사를 하러 가고 있는 맨시티 선수단 /AFPBBNews=뉴스1


손흥민(26)이 교체 출전한 토트넘이 홈에서 맨시티에 무너졌다.

토트넘은 15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17~2018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시티와 홈 경기에서 1-3으로 패했다.

이 패배로 토트넘은 리그 연승 행진이 '6'에서 멈췄다. 20승7무5패(승점 67점)를 기록한 토트넘은 리그 4위를 유지했다. 리그 3위 리버풀(승점 70점)과 승점 차는 3점이며, 리그 2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승점 71점)와 승점 차는 4점이다.

반면 맨체스터 시티는 27승3무2패, 승점 84점으로 리그 우승이 눈앞이다. 만약 2위 맨유가 16일 0시 홈에서 펼쳐지는 웨스트 브로미치전에서 패할 경우, 맨시티는 우승을 확정한다.

손흥민이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린 가운데, 해리 케인을 중심으로 라멜라, 에릭센, 델레 알리가 팀 공격을 이끌었다. 하지만 이들은 좀처럼 위협적인 모습을 만들어내지 못했다.

결국 전반 22분 맨시티 제주스가 선제골을 터트리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이어 2분 뒤에는 스털링이 페널티킥을 얻어낸 뒤 권도간이 키커로 나서 골을 넣었다.

반격에 나선 토트넘은 전반 종료 직전 에릭센이 만회골을 넣었다. 그러나 후반 27분 스털링에게 추가골을 헌납하며 1-3으로 패했다. 손흥민은 후반 19분 라멜라 대신 첫 번째 카드로 교체 투입돼 그라운드를 누볐으나 공격 포인트는 올리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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