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축구연맹 "2022 카타르 월드컵부터 48개국 참가하자"

김우종 기자  |  2018.04.13 17:04
인판티노 회장 /AFPBBNews=뉴스1 인판티노 회장 /AFPBBNews=뉴스1


남미축구연맹(CONMEBOL)이 국제축구연맹(FIFA) 인판티노 회장에게 2022 카타르 월드컵부터 참가국을 48개로 확대하자고 요청했다.

AFP에 따르면 알레한드로 도밍게스 남미축구연맹 회장은 13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린 총회에서 인판티노 FIFA 회장에게 "2022년 카타르 월드컵부터 48개국이 참가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는 당초 계획됐던 2026 월드컵보다 4년 빠른 것이다. FIFA는 지난해 1월 2026년 대회부터 본선 참가국을 48개국으로 확대한다고 밝히 바 있다. 그러나 이번에 남미축구연맹이 4년 더 앞당겨줄 것을 공식적으로 요청한 것이다.

이에 대해 인판티노 회장은 긍정적으로 반응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면서 인판티노 회장은 다른 나라들의 동의도 필요하다는 뜻을 밝혔다.

남미 대륙에는 4.5장의 출전권이 배정된다. 이번 러시아 월드컵에서는 브라질과 아르헨티나를 비롯해 우루과이, 콜롬비아, 페루가 본선에 참가했다. 만약 월드컵 본선 진출국이 48개로 늘어날 경우, 남미에는 6.5장의 티켓이 배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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