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언론, '도르트문트 킬러' 손흥민 선발 출격 예상

한동훈 기자  |  2017.09.13 10:09
훈련 중인 손흥민. /AFPBBNews=뉴스1 훈련 중인 손흥민. /AFPBBNews=뉴스1


'도르트문트 킬러' 손흥민(25·토트넘 핫스퍼)이 시즌 첫 챔피언스리그 경기에 선발 출장할 전망이다.

손흥민의 토트넘 핫스퍼는 14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스타디움에서 2017-2018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H조 1차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전을 펼친다. 올 시즌 선발 출장이 1차례 밖에 없는 손흥민은 과거 분데스리가 시절부터 도르트문트에 강했다. 이날 중용이 예상되는 배경이다.

영국 매체 '풋볼인사이더'는 손흥민과 해리 케인,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스리톱을 구축할 것이라 내다봤다.

손흥민은 올해 프리미어리그서 3라운드 번리전에 선발 출장했고 4라운드 에버튼전에는 교체 투입돼 5분만 뛰었다.

하지만 주전 미드필더 델리 알리가 출장 정지 징계 중이라 공격진 재편이 불가피하다. 델리 알리는 지난 2월 유로파리그 경기 도중 거친 태클을 해 퇴장을 당했고 3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받았다. 해당 징계는 이번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1차전부터 적용된다.

게다가 손흥민은 분데스리가 함부르크와 레버쿠젠에서 뛰던 당시 도르트문트 천적이었다. 통산 도르트문트전 8경기서 6골이나 넣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스타뉴스 단독

HOT ISSUE

스타 인터뷰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