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체 명단' 이승우, 세리에A 데뷔 추후..팀 0-5 대패

김우종 기자  |  2017.09.11 08:56
이승우. /사진=헬라스 베로나 트위터 캡처 이승우. /사진=헬라스 베로나 트위터 캡처


이승우(19, 헬라스 베로나)가 세리에A 데뷔를 다음 기회로 미뤘다.

이승우는 10일(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베로나에 위치한 스타디오 마르크 안토니오 벤테고디에서 열린 피오렌티나와의 '2017~18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3라운드 홈 경기에서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나 그라운드를 밟진 못했다.

지난달 31일 베로나로 이적한 이승우는 컨디션을 끌어 올리며 세리에A 데뷔전만을 기다리고 있다. 특히 연습경기서 1골 2도움을 기록하며 팀에 서서히 적응하고 있다.

이승우가 결장한 가운데, 베로나는 0-5로 대패했다. 전반전에만 내리 3골을 내준 베로나는 후반전에 2골을 허용한 끝에 완패했다.

이날 패한 베로나는 3경기서 1무 2패를 기록하며 3경기 연속 첫 승에 실패했다. 어느덧 순위는 강등권인 19위로 추락했다.

한편 베로나는 오는 17일 오전 3시 45분 AS 로마를 상대로 리그 4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이승우는 이 경기에서 다시 한 번 세리에A 데뷔를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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