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목소리] 안드레 감독, “서울 패배? 우리가 울산 잡아야 의미 있어”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9.10.20 17:39


[스포탈코리아=대구] 곽힘찬 기자= 대구FC 안드레 감독이 울산 현대를 반드시 격파해야 의미가 있다고 언급했다.

대구는 20일 오후 6시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울산 현대와 하나원큐 K리그1 2019 34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현재 대구는 승점 50점으로 4위에 올라있다. 올 시즌 구단 역사상 첫 파이널라운드A 진출에 성공한 대구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최종 목표로 설정했다. 앞서 FC서울이 강원FC에 패배하면서 대구에 승점 차를 좁힐 수 있는 기회가 왔다.

경기를 앞둔 안드레 감독은 “서울이 강원에 패배한 걸 봤다. 우리가 이기면 서울과 승점 1점 차까지 좁힐 수 있다. 분명 숫자로 따져 봤을 때 좋은 결과다. 하지만 우리가 이겨야 의미가 있다”라고 강조했다.

“해야 할 일을 먼저 해야 한다”는 안드레 감독은 울산전 무패 행진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다짐했다. 올 시즌 대구는 울산에 3연속 무승부를 거두고 있다. A매치 휴식기를 통해 컨디션을 끌어 올린 대구는 반드시 목표를 이루겠다는 각오다.

A매치 기간을 통해 조현우, 김대원, 정승원, 정태욱이 대표팀 경기를 치르고 왔다. 안드레 감독은 “지난 2주 동안 주요 선수들 회복에 중점을 뒀다. 4명의 선수가 대표팀을 다녀왔는데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이다. 대표팀을 다녀오면 자신감이 올라가기 때문이다”라고 언급했다.

현재 전북 현대가 포항 스틸러스에 3-0으로 앞서고 있다. 울산 입장에서는 급해질 수밖에 없다. 안드레 감독은 “더 급한 쪽은 울산이다. 우승을 위해 반드시 우리를 잡아야 한다. 그래서 공격적으로 나설 수밖에 없을 것이다. 그 부분을 이용해 빈틈을 공략하겠다”라고 밝혔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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