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와사키, ‘올림픽 득점왕’ 레안드루 영입… ACL 우승 노린다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8.12.14 09:55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올 시즌 J1리그 우승을 차지한 가와사키 프론탈레가 대형 공격수를 영입했다. 2012년 런던 올림픽 득점왕 레안드루 다미앙(29, 인터나시오날)이다.

14일 일본 ‘스포츠닛폰’에 따르면 가와사키는 레안드루 영입을 확정했다. 가와사키는 수일 내로 레안드루 영입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가와사키의 레안드루 영입은 내년 시즌 더블을 위한 화룡점정이다. 가와사키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J1리그를 우승했다. 하지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에서는 3무 3패 F조 4위로 16강에 오르지 못하는 굴욕을 맛봤다.

가와사키는 아시아 정상을 위해서는 공격력 강화에서 답을 찾았다. 올 시즌 J1리그 우승 뒤 내년 시즌 목표로 시즌 전관왕을 내걸었기에 그에 걸맞은 선수 영입을 추진했다. 그 답이 레안드루였다.

레안드루는 187cm의 장신 공격수다. 공중전과 발기술 모두 능하다. 브라질 국가대표로 17경기에 나서 3골을 기록했다. 런던 올림픽 때는 네이마르와 공격에서 호흡을 맞추며 6골을 터뜨렸다. 하지만 결승에서는 멕시코에 패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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