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스카이스포츠 “기성용 부상 이탈, 한국 16강 희망에 타격”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8.06.25 20:44


[스포탈코리아] 박대성 기자= 기성용의 종아리 부상으로 독일과 최종전에 출전할 수 없다. 한국 중원에 큰 부분을 차지하는 기성용 이탈은 악재다. 해외 언론도 기성용 부상을 조명했다.

지난 24일(한국시간) 대한축구협회 관계자에 따르면 기성용은 멕시코와의 F조 조별리그 2차전에 출전해 왼쪽 종아리 부상을 입었고, 정밀 검진 결과 회복 기간 2주를 판정 받았다. 부상으로 독일전에 출전할 수 없는 셈이다.

해외 언론도 기성용 부상에 관심을 가졌다. 25일 영국 언론 ‘스카이스포츠’는 “한국 주장 기성용이 독일전에 결장한다. 기성용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를 누볐고, 올여름 스완지 시티와 계약 만료됐다”라고 전했다.

현재 한국엔 실낱 같은 16강 가능성이 있다. F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독일이 스웨덴에 승리함에 따라 16강 희망이 생겼다. 멕시코가 스웨덴을 꺾는다는 전제하에, 한국이 디펜딩 챔피언 독일에 2점 차 이상 승리하면 16강 진출에 성공한다.

그러나 ‘스카이스포츠’는 “한국이 월드컵 16강 진출에 작은 희망을 걸고 있지만, 기성용이 독일전에 출전하지 못한다. 2주 동안 회복이 필요하다. 한국은 큰 타격을 입었다”라고 설명했다.

실제 기성용 이탈은 한국 전력에 큰 손실이다. 기성용은 정확한 패스로 한국 중원을 지휘하고 상황에 따라 공격에도 가담한다. 정우영, 주세종, 구자철 등 수준급 자원이 있지만 기성용과 비교해 무게감이 떨어진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스카이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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