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FC안양, 브라질 출신 MF 마르코스 영입

박수진 기자  |  2018.02.16 10:19
마르코스(왼쪽)과 안양 고정운 감독(오른쪽) /사진=안양 제공 마르코스(왼쪽)과 안양 고정운 감독(오른쪽) /사진=안양 제공


FC안양(이하 안양)이 브라질 미드필더 마르코스(30)를 영입했다.

안양은 16일 오전 공식 자료를 통해 마르코스의 영입 사실을 알렸다. 브라질 출신인 마르코스는 지난 2006년 일본의 가시와레이솔, 2009년 독일 분데스리가의 1860 뮌헨 등의 세계 여러 팀을 거쳤고, 2017시즌 브라질 CSA 소속으로 팀의 브라질 2부리그 승격에 크게 기여했다.

왼발을 주로 쓰는 마르코스는 왼쪽 수비수부터 윙어까지 왼쪽 사이드 모든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으로 꼽힌다. 정확한 킥은 물론 수비력도 매우 좋아 중앙 미드필더까지 볼 수 있기 때문에 안양의 미드필더 진에 큰 보탬이 될 전망이다.

마르코스는 구단을 통해 "내 인생의 큰 도전을 하기 위해 안양을 선택했다"며 "나를 불러주신 구단에 매우 감사드린다. 좋은 움직임으로 팀에 보탬이 되겠다”며 “안양에서의 목표는 당연히 승격이다. 나는 최근 브라질에서 승격을 경험하고 왔다. 안양의 선수들과 함께 1부리그 승격이라는 꿈을 이루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메디컬테스트를 마친 그는 지난 2일부터 제주도에서 진행되고 있는 안양 전지훈련에 곧바로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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