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서정원 감독 "ACL 첫 경기 부담이지만 좋은 경기할 것"

박수진 기자  |  2018.02.13 17:28
서정원 감독 /사진=수원 삼성 제공 서정원 감독 /사진=수원 삼성 제공


수원 삼성 서정원 감독이 시드니FC(호주)와 ACL 조별 예선 첫 경기를 앞두고 필승 각오를 밝혔다.

서정원 감독이 이끄는 수원 삼성은 14일 오후 5시 30분(이하 한국시간) 호주 시드니에 위치한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시드니FC와 '2018 AFC(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H조 조별예선 1차전을 치른다.

2018시즌을 대비해 데얀을 비롯해 임상협, 이기제 등 여러 선수들을 영입한 수원 삼성은 아시아 정상 도전에 나선다. 경기를 하루 앞둔 13일 서정원 감독이 각오를 전했다.

다음은 수원 삼성 구단이 전한 서정원 감독의 일문일답.

- 경기 각오는.

▶ ACL 첫 경기이기 때문에 부담감이 있는 것이 사실이다. 또한 시드니가 워낙 좋은 팀이기 때문에 힘든 경기가 예상된다. 하지만 우리가 이 먼 곳까지 온 목적은 명확하다. 좋은 경기로 승점을 반드시 가져갈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

- 시드니 팀 스타일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그리고 가장 위협적인 선수는.

▶ 일단 시드니FC는 전체적으로 안정적인 경기력을 가지고 있다. 특히 스트라이커 역할을 하고 있는 9번 보보 선수와, 양쪽 측면의 10번 닌코비치, 11번 아드리안 선수가 위협적인 선수라고 생각한다.

- 수원은 매우 공격적인 팀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이곳은 원정이다. 원정에서도 수원의 공격적인 스타일 고수할 것인가.

▶ 시드니가 강팀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우리는 90분 동안 수비만 하다 갈 생각은 없다. 측면 플레이가 위협적이지만 그 부분을 우리가 역이용하면 양날의 검이 될 수 있다고도 생각한다. 우리의 강점을 극대화 시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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