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7승 받고 와일드카드 진출! RYU 있잖아" 토론토 향한 기대

심혜진 기자  |  2020.01.16 05:39
류현진./사진=토론토 블루제이스 트위터 류현진./사진=토론토 블루제이스 트위터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류현진(33)의 영입으로 와일드카드도 바라볼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토론토 블루제이스 소식을 다루는 매체 제이스 프롬 더 코치는 16일(한국시간) "토론토는 2020년 다소 흥미로운 한 해를 보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토론토는 2019년 67승 95패의 성적으로 동부지구 4위에 그쳤다. 3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에도 실패했다. 이후 토론토는 절치부심에 나섰다. 이번 오프시즌 알짜배기 보강에 성공했다. 류현진과 4년 8000만 달러에 계약했고, 태너 로아크를 2400만 달러로 영입했고다. 그리고 체이스 앤더슨을 트레이드로 얻었다.

매체는 "류현진, 로아크, 앤더스의 영입으로 2019년 부진했던 선발 로테이션에 비해 훌륭해졌다. 맷 슈메이커, 라이언 보루키 등은 부상에서 돌아왔다. 5선발 체제로 출발해야 한다"고 짚었다.

특히 류현진이 가세한 토론토 성적에 대한 기대는 더욱 크다. 지난 시즌에 비해 20승은 더 올릴 것으로 내다봤다. 매체는 "87승이면 와일드카드도 노려 볼 만하다. 강팀인 뉴욕 양키스와 탬파베이 레이스가 있다는 것을 고려하면 말도 안 되는 소리 같지만 토론토는 류현진을 영입해 이전보다는 훨씬 더 나은 위치에 올라있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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