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사진=토론토 블루제이스 공식 SNS
르브론 제임스. /AFPBBNews=뉴스1
다저스 소식을 전문으로 다루는 다저블루는 13일(한국시간) 류현진을 향한 스트리플링의 발언을 조명했다.
앞서 스트리플링은 자신의 팟캐스트를 통해 "그(류현진)는 누구만큼이나 건강하다는 걸 보여줬다"면서 "류현진과 그의 아내(배지현씨)에게는 (토론토행이) 좋은 일이다. 류현진의 아내는 멋지다. 로스앤젤레스에서 토론토로 가는 건 큰 변화일 것이다. 하지만 물론 그 곳에도 코리아타운이 있을 것이며, 그들 부부는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류현진(왼쪽)과 아내 배지현씨. /사진=뉴스1
스트리플링은 "류현진은 토론토 팬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을 것이다. 그가 토론토로 간 건 행운이며, 우리는 류현진을 그리워할 것"이라면서 애정을 드러냈다.
다저블루는 류현진에 대해 "올 시즌 몇 차례 부상자 명단에 올랐지만, 가장 효율적으로 야구를 한 선수들 중 한 명"이라고 칭찬했다. 이어 "류현진은 다저스 클럽하우스 멤버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앞서 워커 뷸러(26)와 저스틴 터너(36)가 SNS를 통해 류현진의 행복을 빌어준 바 있다"고 적었다.
앞서 터너는 류현진이 토론토로 떠나자 개인 SNS에 "류현진은 내가 가장 좋아하는 선수 중 한 명"이라면서 "류현진이 정말 그리울 것"이라고 말했다. 또 뷸러는 "떠나는 모습을 보는 건 슬프지만 어쩔 수 없다. 토론토에서 좋은 시간 보내길 바란다"면서 인사했다.
로스 스트리플링. /AFPBBNews=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