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굳건히 자리 지켰다" RYU 잃은 다저스, 우승배당률 2위

심혜진 기자  |  2020.01.08 18:25
다저스 시절의 류현진./AFPBBNews=뉴스1 다저스 시절의 류현진./AFPBBNews=뉴스1
류현진(33·토론토), 리치 힐(39·미네소타)을 놓친 LA 다저스가 여전히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야후 스포츠는 8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30개 팀들의 올 시즌 월드시리즈 우승 가능성을 짚었다. 게릿 콜(30)을 영입한 뉴욕 양키스가 1위를 차지한 가운데, 다저스가 그 뒤를 이어 2위에 자리했다.

다저스는 선발투수 류현진과 리치 힐을 잃었다. 류현진은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4년 8000만 달러, 힐은 미네소타 트윈스와 1년 최대 950만달러 계약을 체결했다.

다저스는 오프 시즌 동안 크게 눈에 띄는 전력 보강을 하지 않았다. 그나마 이날 오전 우완투수 지미 넬슨(31)과 1년 계약을 맺은 것과 베테랑 불펜투수 블레이크 트레이넨(31) 영입이 전부다.

그럼에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야후스포츠에 따르면 다저스는 6대1의 배당률을 받았다. 다저스 우승에 1달러를 베팅하면 6달러의 배당금을 받는다는 의미다.

매체는 "다저스는 선발 투수 류현진을 잃고도 여전히 2위를 굳게 지키고 있다"고 짧게 평가했다.

한편 콜을 품은 양키스는 3대1로 가장 높은 순위에 자리했다. 반대로 콜을 내준 휴스턴 애스트로스는 7대1의 배당률로 3위에 올랐다.

류현진, 야마구치 슌(33), 태너 로어크(34)를 영입해 선발진을 강화한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100대1로 23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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