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영 2위' 류현진에게 훈수를? "체인지업 더 던져라" 美매체

한동훈 기자  |  2020.01.07 06:43
류현진. /사진=토론토 블루제이스 SNS 캡처 류현진. /사진=토론토 블루제이스 SNS 캡처


"싱커를 줄이고 체인지업을 더 던져야 한다. 좌타자 상대로는 바깥쪽을 공략해야 한다."

미국 야구전문매체 '디애슬레틱'이 류현진(33·토론토 블루제이스)에게 훈수를 뒀다.

디애슬레틱은 7일(한국시간) '토론토는 어떻게 류현진의 능력을 극대화 할 수 있을까'라 질문을 던지며 투구패턴 변화를 주문했다.

주요 내용은 우타자 상대로 비효율적인 싱커를 줄여야 한다는 것이다. 동시에 류현진이 가장 잘 던지는 체인지업 비중을 늘려야 한다고 디애슬레틱은 주장했다. 좌타자에게는 아웃코스를 정교하게 공략하는 점이 중요하다고 짚었다.

류현진은 이미 메이저리그 최정상급 투수다. 2019시즌 29경기에 출전해 182⅔이닝을 소화하며 14승 5패 평균자책점 2.32를 기록했다. 메이저리그 평균자책점 전체 1위였다.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투표 2위에도 올랐다. 제구력은 달인의 경지에 이르렀다는 평가다.

그런 류현진을 향한 기술적인 조언은 의미가 없다. 류현진은 지난 12월 30일 입국 기자회견을 통해 "건강하기만 하면 잘해낼 자신이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낸 바 있다. 기술적으로는 더 이상 추가하거나 손 댈 곳이 없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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