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307홈런' 미네소타 강타선과 함께라면" 꿈꾸는 MIN언론

한동훈 기자  |  2019.11.30 11:17
류현진. /AFPBBNews=뉴스1 류현진. /AFPBBNews=뉴스1
류현진(32)이 307홈런의 강타선과 함께한다면 어떤 모습일까. 미네소타 지역 언론이 기대에 부풀었다.


'미니에폴리스 스타트리뷴'은 30일(한국시간) 미네소타 트윈스가 FA 투수 류현진을 영입할 경우 훌륭한 타선의 지원을 받아 매우 견고한 로테이션을 구축하게 될 것이라 전망했다.

미네소타는 이번 스토브리그서 선발투수 보강에 열을 올리고 있다. 앞서 에이스 제이크 오도리지에게 퀄리파잉 오퍼를 제시했다. 오도리지가 이를 수용해 일단 급한 불은 껐다.

이제 FA 시장으로 눈을 돌렸다. 특급 에이스 게릿 콜과 스티븐 스트라스버그를 비롯해 대어급으로 분류되는 잭 휠러, 류현진, 매디슨 범가너 등 매물이 많다. 이 중 콜과 스트라스버그는 연간 3000만 달러를 넘는 초대박 계약이 예상된다.

'미니에폴리스 스타트리뷴'은 미네소타가 콜이나 스트라스버그가 아닌 '티어2' 레벨의 투수를 노릴 것으로 내다봤다. 이 매체는 "미네소타가 콜과 스트라스버그를 쫓지는 않을 것 같다. 하지만 류현진, 범가너, 휠러에게는 분명히 관심이 있다"고 전했다.

이어 선발투수 한 명만 보강한다면 안정된 전력이 구축된다고 자신했다. "류현진 혹은 범가너나 휠러가 307홈런 강타선의 득점 지원을 받는다면 미네소타의 로테이션은 더욱 견고하게 업그레이드 될 것"이라 기대했다.

미네소타는 오도리지와 호세 베리오스 원투펀치에 막강 트리오를 완성할 마지막 퍼즈를 찾는 중이다. 지난 시즌 메이저리그 평균자책점 1위 류현진이라면 미네소타에서 1선발을 맡기에도 충분하다. 또한 미네소타는 지난해 팀 홈런 1위의 화력을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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