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 게임즈 가상 그룹 'K/DA', 신곡 'POP/STARS'로 글로벌 흥행

김동영 기자  |  2018.11.08 13:52
2018 롤드컵 결승전 진출팀 및 오프닝 무대 아티스트 기념 사진. /사진=라이엇 게임즈 제공 2018 롤드컵 결승전 진출팀 및 오프닝 무대 아티스트 기념 사진. /사진=라이엇 게임즈 제공
e스포츠의 정통 스포츠화를 위한 도전을 이어가고 있는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의 개발 및 유통사 라이엇 게임즈가 '2018 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결승전 개막식 무대에서 공개됐던 가상 그룹 'K/DA'의 신곡 'POP/STARS'가 국내외 스트리밍 플랫폼 및 음원 차트에서 기록적인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고 8일 밝혔다.


대표적으로 'K/DA'의 신곡 'POP/STARS'는 미국 아이튠즈 기준 K-pop차트에서 1위를 기록했으며, POP차트 기준으로 최고 4위까지 오른 바 있다. 또 국내 음원사이트에서도 벅스 기준 인기 순위 5위를 기록하는 등 순위 상단에 지속적으로 랭크되고 있다.

한편 미국의 대표적인 대중음악 순위 차트인 '빌보드'에서도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리그 오브 레전드에서 가상의 K-pop 걸그룹인 K/DA를 공개하고 e스포츠 음악의 미래를 알렸다'는 글을 통해 그룹 K/DA와 이들의 신곡에 주목했다.

라이엇 게임즈 뮤직 팀에서 작사와 작곡뿐 아니라 믹싱과 전체 프로덕션까지 제작 과정 전체를 전담한 'POP/STARS'는 3일 인천 문학 주경기장에서 열린 2018 롤드컵 결승전 오프닝 세레모니에서 미국의 유명 싱어송 라이터 '매디슨 비어(Madison Beer)'와 인기 걸그룹 '(여자) 아이들'의 미연 & 소연, '자이라 번스(Jaira Burns)' 등의 멋진 공연과 함께 뮤직비디오도 공개됐다.

K/DA 이미지. /사진=라이엇 게임즈 제공 K/DA 이미지. /사진=라이엇 게임즈 제공
'K/DA'는 LoL 게임 내 챔피언인 아리, 아칼리, 카이사, 이블린을 팝 아이돌로 형상화한 것으로, 라이엇 게임즈 뮤직 팀에서 전세계 팝과 패션, 문화 등으로부터 영감을 받아 라이엇 게임즈만의 색깔을 담아 제작한 가상 그룹이다.

'K/DA'의 신곡 'POP/STARS'는 힙합과 일레트로닉, 팝 등 다양한 장르의 영향을 받아 탄생한 곡으로, 특히 올해 롤드컵이 한국에서 열린 것을 기념하고자 K-pop의 느낌도 살렸다고 라이엇 게임즈 뮤직 팀은 전했다.

한편 'POP/STARS' 뮤직 비디오의 인기도 대단하다. 3일 2018 롤드컵 결승전 오프닝 무대 직후 처음 공개된 'POP/STARS' 뮤직 비디오의 유튜브 조회수는 4일 만에 2000만을 넘어, 8일 현재 2400만 회를 기록하고 있다.

해당 곡 음원은 멜론, 벅스, 지니, 엠넷, 네이버 뮤직 등 국내 주요 음원사이트에서 감상할 수 있다.

K/DA와 \'POP-STARS\' 관련 빌보드 트윗 이미지. /사진=라이엇 게임즈 제공 K/DA와 'POP-STARS' 관련 빌보드 트윗 이미지. /사진=라이엇 게임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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