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불, LoL 대회 '레드불 트리니티' 한국 대표 선발전 개최

김동영 기자  |  2018.11.05 13:48
레드불이 아시아 아마추어 LoL 대회인 \'레드불 트리니티\'의 한국 예선을 진행한다. 사진은 지난해 \'레드불 트리니티\' 대회 모습. /사진=레드불 제공 레드불이 아시아 아마추어 LoL 대회인 '레드불 트리니티'의 한국 예선을 진행한다. 사진은 지난해 '레드불 트리니티' 대회 모습. /사진=레드불 제공
레드불이 리그 오브 레전드(League of Legends, 이하 LoL)에 색다른 룰을 적용한 아시아 아마추어 LoL 대회인 '2018 레드불 트리니티(Red Bull Trinity 2018)'를 개최하고, 한국 예선 신청 접수를 5일부터 17일까지 받는다고 5일 밝혔다.


우리나라에서 올해 처음으로 진행되는 레드불 트리니티는 기존 5대5 팀 대항전 방식인 LoL 게임을 3대3으로 바꿔 진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팀 구성 인원이 줄어든 만큼 구성원의 역할 분담, 그리고 팀워크와 전략 설정이 보다 중요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라운드별로 추가되는 새로운 미션은 한 템포 빠른 플레이를 요구해 보다 긴박감 넘치는 전투의 재미를 선사한다.

레드불 트리니티는 지난해 홍콩, 대만 호주 3개국을 대상으로 처음 개최됐으며 이번에는 호주 대신 한국이 참가국으로 선정됐다.

한국이 게임 강국으로서의 역량을 발휘하고 챔피언 타이틀을 얻어낼 수 있을 지가 이번 대회의 관전 포인트로 꼽힌다. 루키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이름을 알릴 수 있는 기회로 실력 있는 아마추어 플레이어들의 많은 참여가 기대된다.

한국, 홍콩, 대만 3국은 국가별로 예선전, 준결승전, 결승전까지 3라운드의 게임을 토너먼트 식으로 진행한다. 예선전은 사전 접수한 팀을 대상으로 11월 24일과 25일 이틀간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준결승전과 결승전은 12월 2일 역삼동 액토즈 아레나에서 오프라인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치열한 대결을 펼쳐 선발되는 상위 2팀에게는 한국 대표로서 레드불 트리니티 월드파이널 출전 자격이 주어지며, 대만 왕복 항공권과 현지 체제비 일체가 제공된다. 월드파이널은 12월 14일부터 16일까지 사흘간 대만 타이페이에 위치한 가레나 스타디움에서 개최된다.

레드불 트리니티 참가 신청은 오는 17일까지로, 레드불 트리니티 참가 신청 페이지에서 접수할 수 있다. 자격 요건은 본인 명의의 리그 오브 레전드 한국 서버 계정을 소유하고 해외여행에 결격 사유가 없는 자로 한 팀 당 3명의 멤버로 구성해야 한다.

2018 레드불 트리니티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 및 참가 접수 방법은 레드불 트리니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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