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WL, 컨트롤의 神 'Moon' 장재호 8강 진출.. 중국 'Infi'도 8강行

김동영 기자  |  2018.04.09 17:49
\'Moon\' 장재호가 AWL 8강에 올랐다. /사진=아프리카tv 홈페이지 'Moon' 장재호가 AWL 8강에 올랐다. /사진=아프리카tv 홈페이지


아프리카TV가 주최하고 나이스게임TV가 주관하는 '2018 AfreecaTV Warcraft3 League Season1(이하 AWL의 16강 4일차 경기가 지난 6일에 펼쳐졌다. 경기 결과, 한국의 'Moon' 장재호와 중국의 'Infi'가 승리하며 8강에 올라갔다.

1경기에서 'Moon' 장재호는 'Fly'를 3-0으로 완벽하게 잡아내고 8강에 진출했다. 1세트를 선취한 'Moon' 장재호는 'Turtle Rock'에서 열린 2세트에서 완벽한 영웅 체력 관리와 교전 컨트롤을 보여주며, 초반 유리했던 'Fly'의 상황을 저지했다.

이어진 3세트에서 'Moon' 장재호는 상대 버로우에 피해를 주며 초반 심리전에서부터 우위를 가져갔다. 후반 교전에서도 벌려놓은 영웅 레벨 차이와 교전 컨트롤로 'Fly'의 모든 병력을 무너뜨린 'Moon' 장재호가 최종 세트 스코어 3-0으로 승리했다. 시종일관 최고의 컨트롤로 'Fly'를 압도하는 모습을 보인 'Moon' 장재호는 앞으로의 경기에서도 선전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이어진 2경기, 침착한 플레이를 보여준 'Infi'가 'Soin'을 3-1로 잡아내며 최종 승리를 가져갔다. 'Infi'는 'Soin'이 경기 내내 날카로운 견제와 끈질긴 플레이로 압박했지만, 침착하게 반격을 가하며 승리를 가져갔다.

'Last Refuge'에서 펼쳐진 마지막 세트, 'Soin'이 먼저 아크 메이지를 잡아내며 불리한 상황이 연출되었지만, 재빠르게 비스트 마스터를 합류시킨 'Infi'가 'Soin'의 블레이드 마스터를 잡아냈다. 'Soin'이 분전했지만, 침착한 플레이와 단단한 수비력을 보여준 'Infi'의 기세를 꺾기엔 역부족이었다.

9일 오후 7시에는 8강 1일차 경기가 펼쳐진다. 1경기는 16강에서 전 시즌 우승자의 면모를 제대로 보여준 'LawLiet' 조주연과 오랜 라이벌 'ReprisaL' 이종석이 격돌하며, 2경기는 중국의 대표 휴먼 플레이어 'TH000'과 'Romantic'이 휴먼 동족전을 펼친다. 8강 경기는 모두 5전 3선승제로 진행된다.

한-중 워크래프트3 최강자를 가리는 AWL은 3월 27일부터 4월 30일까지 아프리카TV를 통해 단독으로 만나볼 수 있으며, 중계는 '홀스' 정진호와 '인드라' 박성준이 맡는다. 대회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아프리카TV 내 AWL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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