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WL 16강 2일차, 중국 'TH000'-한국 'ReprisaL' 8강 진출

김동영 기자  |  2018.04.03 15:05
AWL 로고. /사진=나이스게임TV 제공 AWL 로고. /사진=나이스게임TV 제공


아프리카TV가 주최하고 나이스게임TV가 주관하는 '2018 AfreecaTV Warcraft3 League Season1(이하 AWL)'의 16강 2일차 경기가 지난 3월 30일에 펼쳐졌다. 그 결과 중국의 'TH000'과 한국의 'ReprisaL'이 각각 승리하며 8강에 최종 진출했다.

1경기는 'TH000'이 'Chaemiko'를 상대로 완벽한 경기력을 보여주며 3-0으로 승리, 8강에 먼저 안착했다. 특히 'TH000'은 'Chaemiko'와의 휴먼 동족전에서 초반 멀티를 포기하는 과감함 또는 상대의 멀티를 완벽하게 막아내는 등 어떤 상황에서도 'TH000'만의 격이 다른 플레이를 경기 내내 선보였다.

2경기에서는 한국의 'ReprisaL'이 'Zhouxixi'를 만나 공백 기간 동안 쌓아온 자신만의 색깔을 확실히 보여주며 8강에 진출했다.

초반 2-0으로 앞서 나가던 'ReprisaL'은 Ancient Isles에서 'Zhouxixi'에게 1점을 내줬다. 하지만 Terenas Stand에서 아크 메이지가 위험한 순간에 역으로 나가 씨 위치를 잡아내는 영리한 플레이를 보여주는 등 상대의 빈틈을 정확하게 파고들었고, 최종 스코어 3-1로 승리를 가져갔다.

3일에 펼쳐지는 16강 3일차 경기는 'Moon', 'Fly', 'Lucifer', '120'이 대결한다. 1경기는 한국의 'Moon' 장재호와 중국의 'Fly'가 맞붙으며, 2경기는 'Lucifer'와 '120'이 격돌한다.

출전 소식만으로도 워크래프트3 팬들을 설레게 하는 'Moon' 장재호와 '120'의 경기가 속해 있어 팬들의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 16강 경기는 모두 싱글 토너먼트 5전 3선승제로 펼쳐진다.

한-중 워크래프트3 최강자를 가리는 'AWL'은 3월 27일부터 이달 30일까지 아프리카TV를 통해 단독으로 만나볼 수 있으며, 중계는 '홀스' 정진호와 '인드라' 박성준이 맡는다. 대회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아프리카TV 내 AWL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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