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T, '20-20 중견수' 마르테 팔았다... 유망주 둘과 트레이드

한동훈 기자  |  2020.01.28 05:59
스털링 마르테. /AFPBBNews=뉴스1 스털링 마르테. /AFPBBNews=뉴스1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호타준족 중견수 스털링 마르테(31)를 팔았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2대 1 트레이드를 통해 유망주를 영입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8일(한국시간) 한 소식통을 인용해 파이어리츠와 다이아몬드백스가 트레이드를 단행했다고 보도했다. 구단 공식 발표는 아니다.

MLB.com에 따르면 파이어리츠는 마르테와 함께 현금 150만 달러를 다이아몬드백스에 내줬다. 대신 우완 유망주 브레넌 말론, 유격수 유망주 리오버 페게로, 국제선수 계약금(International pool money) 25만 달러를 받아왔다.

말론과 페게로는 2019시즌 기준 다이아몬드백스 유망주 TOP 20에 들었다. 말론은 9위, 페게로는 18위였다. 올해에는 더 높은 순위에 오를 전망이다.

MLB.com은 "2020시즌 순위가 곧 업데이트 된다. 이 둘은 새 데이터로 모두 10위 안에 들 것이 유력하다. 파이어리츠는 다이아몬드백스보다 팜 시스템이 열악하기 때문에 팀을 옮겨서도 당연히 TOP 10"이라 설명했다.

한편 마르테는 2년 계약이 남은 상태다. 2020년 1150만 달러, 2021년 1250만 달러다. 2021년 계약은 구단 옵션이며 바이아웃은 100만 달러다.

마르테는 2019년과 2019년 연속해서 20홈런-20도루를 달성했다. 2018년에는 145경기 타율 0.275, 출루율 0.327, 장타율 0.460에 20홈런 33도루, 2019년에는 132경기 0.295 / 0.342 / 0.503, 23홈런 25도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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