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U 곤잘레스, 역전 투런포 폭발!... PS 1호 [ALCS]

김동영 기자  |  2018.10.15 09:21
역전 투런포를 때려낸 마윈 곤잘레스(왼쪽)가 율리에스키 구리엘와 기뻐하는 모습. /AFPBBNews=뉴스1 역전 투런포를 때려낸 마윈 곤잘레스(왼쪽)가 율리에스키 구리엘와 기뻐하는 모습. /AFPBBNews=뉴스1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마윈 곤잘레스(29)가 보스턴 레드삭스와 펼치고 있는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 2차전에서 역전 투런포를 쐈다.


곤잘레스는 15일(한국시간) 미국 메사추세츠 주 보스턴의 펜웨이 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 2차전 보스턴전에 6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장해 3회초 2-2에서 4-2로 역전에 성공하는 투런 홈런을 폭발시켰다.

올 시즌 정규시즌 145경기에서 타율 0.247, 16홈런 68타점, OPS 0.733을 기록한 곤잘레스는 포스트시즌에서는 4경기에서 타율 0.412의 맹타를 휘두르고 있었다. 다만 홈런은 없었다.

하지만 이날 대포를 쏘아 올렸다. 이날 휴스턴은 1회말 먼저 2점을 내줬지만, 2회초 2점을 뽑으며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3회초 율리에스키 구리엘의 중전안타로 만든 2사 1루에서 곤잘레스가 타석에 섰다. 마운드에는 데이빗 프라이스.

곤잘레스는 프라이스와 7구 승부를 펼쳤고, 7구째 92마일의 투심을 잡아당겨 좌측 그린 몬스터를 넘기는 투런 홈런을 폭발시켰다. 4-2 역전을 만드는 대포. 아울러 곤잘레스의 포스트시즌 개인 1호 홈런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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