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안타' 추신수, 7G 연속 출루 행진.. 타율 0.279↑

박수진 기자  |  2018.08.15 12:29
추신수 /AFPBBNews=뉴스1 추신수 /AFPBBNews=뉴스1


텍사스 레인저스 '추추트레인' 추신수(36)가 3경기 만에 3안타를 때려내며 7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갔다.

추신수는 15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텍사스 주 알링턴에 위치한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 백스전에 1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3안타 1득점으로 맹활약했다.

지난 12일 뉴욕 양키스전 이후 3경기 만에 3안타 경기를 완성한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75에서 0.279로 상승했다. 동시에 지난 8일 시애틀 매리너스전 이후 7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갔다.

이날 추신수는 1회부터 뜨거웠다. 선두 타자로 나선 추신수는 깔끔한 중전 안타로 출루에 성공했다. 하지만 후속타 불발로 홈을 밟지 못한 추신수는 3회말 삼진 이후 6회말 선두 타자로 나서 또다시 중전 안타를 쳤다.

추신수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8회말 또다시 선두 타자로 나서 3루 방면 내야 안타로 3안타 경기를 완성했다. 하지만 또 득점을 기록하진 못한 채 경기를 마쳤다.

한편 경기에서는 추신수의 활약에도 텍사스가 애리조나에 4-6으로 졌다. 텍사스 선발 가야르도가 3⅓이닝 6피안타(1홈런) 3볼넷 4실점으로 일찍 무너지며 경기를 내줬다. 애리조나 선발 패트릭 코빈은 7이닝 6피안타 7탈삼진 3실점의 호투로 시즌 10승째(4패)를 따냈고, 가야르도는 시즌 2패째(7승)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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